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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서 배우는 국악, 강연 콘서트 '판소리 야학당'서울남산국악당과 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가 렉쳐 콘서트 '판소리 야학당'을 개최한다.오는 21일부터 6월11일까지 펼쳐지는 '판소리 야학당'은 강연과 콘서트가 결합한 시민 프로그램으로, 소리꾼 박인혜가 판소리의 역사, 음악, 문화 등을 심도있게 소개한다. 오는 6월 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의 대표 공연인 '오버더떼창: 문전본풀이'를 시작으로 8월에 전통 판소리공연 '판소리 만화경'이, 11월에 신작 공연 '판소리 쑛스토리 Vol.2'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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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소장자료 연구총서’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공연예술박물관 소장자료 연구총서'권 2를 발간했다. 2021년 창간호 ‘초연에서 레퍼토리’에 이어 발간된 두 번째 연구총서는 ‘창극의 변화와 도약’을 주제로 관련 전문가들이 심층 연구한 결과물을 248쪽 분량으로 엮었다. '공연예술박물관 소장자료 연구총서'는 공연예술박물관의 소장자료를 적극 공개하는 동시에 공연예술 분야에서 학술적 가치가 있는 자료의 연구를 확대하고자 격년으로 발행되고 있다. ‘창극의 변화와 도약’이라는 주제로 발간된 '공연예술박물관 소장자료 연구총서' 권 2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로 거듭난 창극의 역사를 조감하고 발전의 원동력에 대해 고찰한다. 이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 7인(서연호, 전성희, 김향, 박인혜, 송소라, 이진주, 최혜진)이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창극의 기원, 국립창극단의 역사, 연출 흐름, 작창과 반주, 무대 미학, 소재의 다양화, 배우의 연기 등 여러 관점에서 오늘날 창극의 특성을 세밀하게 살펴본다. 공연예술박물관이 소장한 포스터, 프로그램북, 대본, 공연 사진 등 자료 도판 100여 점도 함께 수록했다. 박인건 극장장은 "격년마다 발간되는 연구총서가 공연예술 연구의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공연예술박물관의 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공유하는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11일(목)부터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홈페이지(www.ntok.go.kr)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자료실 및 주요 도서관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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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파상 단편소설이 판소리로 되살아난다모파상 단편소설이 판소리로 되살아난다. 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는 ‘판소리 쑛스토리-모파상편Ⅱ’를 오는 26일과 27일 서울 중구 을지공간에서 낭독공연 쇼케이스로 선보인다. 판소리 쑛스토리-모파상편Ⅱ’는 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의 단편 시리즈 두 번째 기획 작품이다. 지난 1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2 공연예술창작산실-올해의 신작’으로 선보인 ‘판소리 쑛스토리-모파상편’에 이어지는 작품이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프랑스 대표 작가 기 드 모파상의 단편 소설 ‘노끈’, ‘투안 영감’, ‘29호 침대’를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배우 4명의 낭독 공연으로 무대에 올린다. 모파상은 인간에 대한 섬세하고 날카로운 관찰이 돋보이는 이야기를 위트 있게 표현하는 작가다. 이번에 다루는 3편의 단편 또한 전쟁 속 본능과 충동, 인간의 속물 근성과 위선을 유머러스하면서도 날카롭게 풀어낸다. 판소리 쑛스토리’는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판소리 1인극이다. 단편소설의 군더더기 없는 간결함과 형식미, 짧은 이야기가 다음 이야기로 넘어갈 때의 특유의 감상을 판소리의 ‘대목’이 갖추고 있는 형식미와 독자성에 얹어 판소리화하는 시도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4명의 배우 이예린, 이승민, 박수빈, 황지영이 1인극 및 2인극으로 참여한다. 심미령, 오초롱, 조봉국이 연주를 맡는다.연출·각색·음악감독·작창은 박인혜가 맡는다. 박인혜는 2021년 ‘오버더떼창 : 문전본풀이’로 연출가로 데뷔했다. 2022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박인혜 연출은 "이번 작품에서는 판소리 배우 4인의 개성과 소설의 이야기 색채를 염두하여 배우들의 특장점을 극대화 시키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으며 악사 역시 퍼포머로 배우와 함께 호흡하며 세 이야기의 질감을 최대한 살리고자 집중하였다”라고 말했다.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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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하는 인간’ ‘2023 여우락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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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전통음악의 신명나는 축제 한마당 ‘여우락 페스티벌’ 개막올해로 14회째를 맞은 국립극장의 대표 여름 축제 ‘여우락(樂) 페스티벌’(여우락)이 30일부터 7월 22일까지 열린다. 여우락은 ‘여기 우리 음악(樂)이 있다’의 줄임말로 올해는 ‘축제하는 인간’(Homo Festivus)을 주제로 공연 12편을 준비했다. 모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올패스 패키지’가 지난달 16일 예매를 시작한 당일에 매진됐을 정도로 인기가 남다르다.국가무형문화재인 판소리 ‘적벽가’ 예능보유자인 윤진철 명창과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부산기장오구굿’ 예능보유자인 무녀 김동언이 판소리 강산제 ‘심청가’와 동해안 별신굿 ‘심청굿’을 주고받는 ‘불문율’(6월 30일 하늘극장)로 시작한다. 이아람 예술감독이 "다양한 국악 장르을 볼 수 있을 거라고 자부하고 있다”고 말한 것처럼 올해 여우락은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이 어우러져 무대를 만들었다. 판소리 명창 윤진철과 동해안별신굿 명인 김동언은 ‘심청가’와 ‘심청굿’을 번갈아 주고받는 ‘불문율’을 개막작으로 선보인다. 여우락이 전통예술의 정신을 기본으로 삼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제주도 무속신화 ‘생불할망본풀이’를 판소리와 재즈 등으로 표현한 판소리 음악극 ‘종이 꽃밭: 두할망본풀이’, 는 소리꾼이자 작창가 박인혜가 지화작가 정연락, 베이스 연주자 최인환과 함께 제주 무속신화 ‘생불할망본풀이’를 재해석해 재지하게 풀어낸다. 젊은 탈꾼들이 탈춤의 매력을 알리는 ‘가장무도: 탈춤의 연장’, 록 밴드 스쿼시바인즈와 해금 연주자 김보미가 만난 ‘신: 지핌’, 여우락 음악감독 황민왕과 일본 타악 연주자 사토시 다케이시의 ‘장: 단’ 등도 준비됐다. 가나 출신 음악가 킹 아이소바와 사물놀이패인 느닷이 만나는 공연도 색다르다. 대금 연주자이기도 한 이 예술감독이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백야’를 꾸미면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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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위 '창작산실 올해의신작', 온라인에서 다시 본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2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이 28일부터 온라인으로 관객들을 다시 만난다.이번에 온라인 중계로 선보이는 작품은 총 20편이다. 이날 오후 8시 전통예술 'RE: 오리지널리티'를 시작으로 7월27일까지 순차적으로 상영된다.총을 의인화해 근현대사를 묵직하게 다루며 호평을 받았던 연극 '빵야', 건축가 김수근의 과오와 시대적 딜레마를 다룬 연극 '미궁(迷宮)의 설계자', 소리꾼 박인혜의 발견이라는 평을 얻은 '판소리 쑛스토리-모파상 편(篇)'을 다시 볼 수 있다. 창작 뮤지컬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 음악 '김재훈의 P.N.O', 창작 오페라 '사막 속의 흰개미' 등도 상영한다.네이버TV 내 창작산실 채널에서 관람할 수 있다. 티켓 금액은 작품별로 다르며, 유료 또는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올해로 15년을 맞이한 공연예술창작산실은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단계에 걸쳐 연간 지원을 통해 우수 창작 작품을 발굴하는 예술위의 대표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6개 장르(연극·창작뮤지컬·무용·음악·창작오페라·전통예술)에서 총 28개 작품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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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파상 단편소설 '비계덩어리'등 3편, 판소리 1인극으로 재해석 된다프랑스 대표 작가 모파상의 1880년대 단편소설 '보석', '콧수염', '비곗덩어리'가 판소리 1인극으로 재해석되어 관객을 만난다.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우수 신작 발굴 지원사업 '공연예술창작산실-올해의 신작' 28편 중 하나다.'판소리 쑛스토리-모파상 편'의 각색 및 작창, 연출을 맡은 박인혜는 11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모파상 작품 3편을 동시대적 재해석을 통해 무대화하기 위해 4인의 연주자가 각각 다른 개성으로작품의 상상력을 극대화 하기 위해 인적 구성이나 악기를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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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합주 연습 앱 ‘우리앙상블’ 리뉴얼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지역 전통예술 전공생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개발된 국악 합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우리앙상블에 신규 기능과 음원을 추가해 서비스한다.우리앙상블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후원,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 협조로 개발됐다. 지역 전통예술 전공생 감소로 합주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합주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합주할 악기를 개별 선택해 재생할 수 있는 기능이 특징이다. 모든 합주 음원은 국립국악원 단원이 참여한 최고 품질의 음원을 제공해 교육 효과를 높인다. 이런 가치를 인정받아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19 공공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지속적인 콘텐츠 보강으로 올해 양방언 작곡의 ‘프론티어’를 비롯해 ‘합주곡1번(작곡 김희조)’, ‘남도아리랑(작곡 백대웅)’ 등 창작음악을 탑재해 국악관현악 연주 역량 강화를 꾀했다. ‘여민락 1~3장’ 및 ‘관악취타’를 새롭게 추가했다. 특히 개발사 루디벨(대표 박인혜)의 제안으로 재생 시에도 악기를 넣고 뺄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고, 디자인을 변경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자료실에서 애플리케이션에 탑재된 다양한 악보도 내려받을 수 있다. 올해 말까지 가곡 29곡을 비롯해 ‘수연장’, ‘송구여’, ‘유황곡’, ‘정동방곡’, ‘경모궁제례악’ 및 위촉곡 창작음악 2곡을 추가로 탑재할 예정이다.김삼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은 "우리앙상블은 전통예술 전공 학생 감소로 합주 연습이 어려운 지역 거주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개발됐지만, 국악 애호가와 프로 연주자들도 연습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자 확대와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우리앙상블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관련 상세 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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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관 문화훈장에 문화예술 유공자 34명 선정21일 문화체육관광부는 ‘2022년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로 ‘문화훈장’ 수훈자 16명,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 표창)’ 수상자 5명,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자 8명,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문체부 장관 감사패)’ 수상자 5명 등 총 34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문체부는 문화의 날(10월 셋째 주 토요일)을 계기로 1969년부터 매년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10월 21일 오후 2시,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다.‘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은 소실된 한국고전영화 약 150편을 발굴해 한국영상자료원에 기증한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강릉지부 박지환 사무국장, 이라크전쟁의 참상을 기록한 작품 발표, 팔레스타인과 문학 교류 등을 통해 문학적 실천을 보여준 소설가 오수연 씨가 받는다. 국제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총감독을 지내고, 한국디자인사학회 창립에 기여해 디자인의 사회 문화적 역할을 확대한 홍익대학교 디자인학부 안병학 부교수, △ 통영국제음악제, 윤이상음악콩쿠르를 통해 차세대 음악인 육성과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한 재단법인 통영국제음악재단 이용민 대표가 호명됐다. 연극.뮤지컬 50여 편을 제작한 연출가이며, 교육자로서 예비예술인 양성에 기여한 한국예술종합학교 박근형 교수에게도 수여한다. 이들은 대통령 표창과 함께 상금 1000만 원을 받는다.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은 8개 부문에서 예술가 8명을 선정했다. 문학 부문에는 소설가 김언수 씨, △ 미술 부문에는 영상작가 최찬숙 씨, △ 공예·디자인 부문에는 공예가 류종대 씨, △ 건축 부문에는 건축가 박희찬 씨, △ 음악 부문에는 작곡가 장은호 씨, △ 국악 부문에는 국악인 박인혜 씨, △ 연극 부문에는 연출가 이준우 씨, △ 무용 부문에는 안무가 정석순 씨 등 8명이 문체부 장관 표창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받는다. 자녀를 훌륭한 예술가로 키운 장한 어버이상 수상자는 △ 연극연출가 박혜선 씨의 어머니 김량현 님, △ 국악인(성악) 김준수 씨의 어머니 박혜순 님, △ 국악인(연희) 송진호 씨의 어머니 임옥순 님, △ 무용가 김미애 씨의 어머니 윤수정 님, △ 한국문화이야기 작가 이종근 씨의 아버지 이귀범 님 등 5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문체부 장관 명의 감사패와 함께 300만원 상당의 부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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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신진국악실험무대 ' 청춘歌樂, STORY'2022 신진국악실험무대 '청춘歌樂 STORY'가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오후 7시에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 ‘서교스퀘어’에서 펼쳐진다. 신진국악실험무대는 전통예술분야의 신진 예술인을 발굴하고 전통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여 청년 예술가의 활동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 대표 전통 성악 ‘판소리’의 다섯 바탕을 주제로 자신만의 색으로 재구성하여 본연의 예술색을 스토리텔링함으로써 우수한 멘토들의 영감을 받은 청년 예술인의 다채롭고 실험적인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신진 예술가들이 예술적 역량과 창작 활동을 아낌없이 펼쳐 자신의 음악적 색을 찾아갈 수 있도록 창작 워크숍이 진행됐으며, 가·무·악·연희 전 분야에 능한 멘토를 구성하여 전통 성악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더불어 종합예술인으로서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멘토링을 진행하였다. 이번 창작 워크숍은 유영대(前 재단법인 국악방송 사장), 최정원(서울예술단 기술감독)이 참여해 신진예술가의 공연이 완성되기 전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학습하여 신진 예술가의 예술색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구체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언이 담긴 멘토링을 진행하였다. 또한 이영신(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 이정석(월드 뮤직 앙상블 ‘거문고 팩토리’ 대표), 손정진(한국학중앙연구원 음악학 박사과정), 박인혜(창작집단 ‘희비쌍곡선’ 배우 겸 음악감독), 전영랑(국악인) 의 멘토링으로 신진 예술가의 잠재적 역량과 창작 활동을 아낌없이 펼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공연은 18일 (화) 김란이의 '비로소 박씨에 새순이 돋는 날', 20일 (목) 김영은의 '請 : 띄어지다', 21일 (금) 김민정의 '몽중상봉', 25일 (화) 이승민의 '했던 소리', 김하은의 '프리즘'의 순서로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은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된다. '청춘歌樂 STORY'는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정아트앤컴퍼니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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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기획공연 '공감시대'.... ‘판소리 눈대목 합창’ 등국립국악원이 전통을 바탕으로 관객과 공감할 수 있는 창작 예술가들의 기획공연 ‘공감시대’를 오는 9월 14일(수)부터 10월 20일(목)까지 총 10회에 걸쳐 풍류사랑방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감시대’ 공연은 각 월별 장르별 무대로 꾸며, 성악과 기악 분야의 연주자를 중심으로 구성한 9월과 무용과 연희 분야로 꾸민 10월 공연으로 색을 달리해 선보인다. 판소리합창으로 듣는 소리극 ‘판소리아지트놀애박스’ 정가 창법으로 듣는 서양가곡과 90년대 가요 리메이크 ‘장명서×안정아’ 9월 공감시대의 첫 무대는 전통 성악을 기반으로 한 창작 공연 두 작품으로 문을 연다. 14일(수) 첫 무대에서는 소리꾼 박인혜가 직접 각색과 연출, 작사, 작창, 음악감독까지 맡아 최근 다양한 무대를 통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판소리 합창 ’오버더떼창: 문전본풀이’의 눈대목을 모아 선보인다. 15일(목)에는 젊은 가객 안정아와 장명서가 정가 창법을 통해 들려주는 서양 가곡과 90년 가요 등을 리메이크해 성큼 다가온 초가을 밤의 편안한 휴식 같은 시간을 선사한다. 이것은 국악인가, 중동 음악인가? 국경 넘나드는 그룹 ‘TAAL’ 자유로운 즉흥의 하모니, 시나위로 형식 넘나드는 ‘앙상블시나위×김덕수’ 국악으로 색다른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두 단체의 9월 20일(화) 무대도 눈길을 끈다. 파키스탄의 전통음악인 까왈리(Qawwali)에 우리 전통음악인 경․서도소리를 더해 국경을 넘나드는 그룹 ‘TAAL’의 무대에서는 두 음악의 환상적인 조화를 통해 탄생한 색다르고도 놀라운 음악을 만날 수 있다. 이어서 장구의 김덕수 명인과 함께하는 앙상블시나위의 무대에서는 즉흥이라는 주제로 하모니를 이뤄가는 ‘길 위의 시나위’를 통해 음악적 형식을 넘어 쏟아내는 흥과 신명을 자유롭게 펼쳐낼 예정이다. 익숙한 듯 생소한 전통 악기로 빚은 매력적인 음악 ‘한솔잎’의 철현금과 운라, ‘정영범’의 비파, ‘윤은화’의 양금 9월 21일(수) 무대에서는 철현금, 비파, 양금 등 생소하지만 매력적인 음색을 지닌 악기들이 빚어내는 색다른 음악을 소개한다. 섬세하면서도 힘과 절도가 느껴지는 철현금과 운라, 사랑하는 사람을 안고 대화를 나누는 것 같은 비파, 박진감 넘치는 타악기와 화려한 선율을 들려주는 현악기의 멋을 품은 양금과의 만남이다. 철현금 및 운라연주자 및 창작자 한솔잎과 우리나라의 첫 남성 비파 연주가인 정영범, 대표 양금 연주자 윤은화가 함께한다. 바이올린, 하프 등 서양악기와 국악기가 만나 전하는 색다른 성음 ‘SaaWee’(바이올린×장구), ‘줄앙상블’(해금×비올라), ‘1247’(가야금×하프) 9월 22일(목) 무대는 유럽과 미국을 주 무대로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조화를 통해 새로운 장르를 창조하는 예술가들의 무대다. 가야금과 하프의 만남 ‘1247’, 해금과 비올라의 조화 ‘줄앙상블’, 바이올린과 장구가 만나 다채로운 음악을 표현한 ‘SaaWee’가 무대에 오른다. 이 세 팀은 국립국악원에서 국내외 국악 콘텐츠 홍보 등을 위해 제작한 뮤직비디오 ‘국악人프로젝트’에서 발굴한 단체로 화면을 벗어나 실제 무대를 통해 관객과 만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국악원 기획공연 ‘공감시대’ 9월 공연은 9월 14일(수)과 15일(목), 그리고 20일(화)부터 22일(목)까지 총 5회에 걸쳐 19시 30분, 풍류사랑방에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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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 430명·112개 예술단체, 서울문화재단 조직 개편 비판예술인 430명과 112개 예술단체가 최근 단행된 서울문화재단의 조직개편을 비판하고 사과를 촉구했다.'주권자 예술인 연대'로 6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지난달 18일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신임대표는 운영의 효율성을 내세워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을 감행했고, 예술청은 '단'에서 서울문화재단 내 '팀'으로 격하됐다"고 밝혔다.'예술청'은 2016년 서울시의 '서울예술인플랜'이라는 서울시와 민간의 사회적 논의에서 출발했다. 지난해 4월 공모를 통해 선출된 민간위원들로 1기 운영단을 발족하며 서울문화재단과 예술인의 협치형 예술공유 플랫폼인 '예술청'이 세워졌다.주권자 예술인 연대는 "이번 예술청에 대한 서울문화재단의 직제개편은 현재의 예술청이 있기까지 주권자 시민으로서 예술인들이 힘겹게 쌓아온 예술 행정체계의 민주적 전환에 대한 기대와 발전을 저해하는 행위이며, 협치를 절차상의 목적으로 이용하고 왜곡했던 기관들의 전형적 태도라 볼 수 있다"며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 그리고 이창기 대표에게 그 책임을 물으며, 예술청 본연의 위상과 민관협의체로서의 회복을 위한 대책 수립을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가 민관협치를 무시한 조직개편에 대해 해명하고 참여 예술인들에게 책임지고 사과할 것 ▲서울문화재단이 예술청을 무력화하는 조직개편을 즉각 철회하고 민관협치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할 수 있는 운영 발전 방안을 마련할 것 ▲서울시가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수립과 함께 민관협치 조례를 제정할 것을 요구했다.◆성명서에 참여한 개인 430명강동배, 강리, 강민경, 강보람, 강보름, 강량원, 강성원, 강정아, 강제욱, 강지윤, 강진주, 고윤정, 공보현, 공연화, 공영선, 곽경안, 곽혜은, 구구, 구창영, 권기원, 권이은정, 김경진, 김경희, 김고양, 김고운, 김관, 김관지, 김규원, 김남수, 김리안, 김미도, 김미리, 김미선, 김미소, 김미영, 김민경, 김민솔, 김민수, 김민영, 김민우, 김민정, 김민정, 김보연, 김보경, 김봉석, 김상두, 김상훈, 김석정, 김선순, 김세환, 김소연, 김소영, 김수연, 김수열, 김수정, 김수희, 김슬지, 김신록, 김영등, 김영수, 김영원, 김용관, 김용택, 김유진, 김윤규, 김윤미, 김은영, 김은진, 김재상, 김재정, 김재현, 김재훈, 김재희, 김정엽, 김정윤, 김정은, 김정현, 김정혜, 김정훈, 김종석, 김주섭, 김주영, 김지수, 김지연, 김진수, 김진이, 김진주, 김찬우, 김태일, 김투이, 김하람, 김하은, 김한별, 김해원, 김헌기, 김현아, 김형관, 김형군, 김혜연, 김호연, 김홍국, 김홍진, 김효상, 나경민, 나희경, 남선희, 남예헌, 남하나, 노이정, 노익환, 도유, 류동연, 류승각, 류진욱, 마민지, 모호, 목소, 목정윤, 문병미, 문효원, 문재선, 문지원, 문진오, 미어캣, 민성치, 민시원, 박도빈, 박도현, 박래헌, 박병성, 박상욱, 박상조, 박석주, 박선영, 박설아, 박성권, 박성혜, 박세은, 박수진, 박순호, 박슬기, 박용휘, 박인혜, 박정용, 박정의, 박정호, 박종성, 박종윤, 박주현, 박지선, 박진서, 박진영, 박찬국, 박하늘, 박현진, 박혜선, 박휘민, 방혜영, 배요섭, 백경우, 백석현, 백소망, 백진주, 변영권, 변정섭, 보코, 삐삐, 서경선, 서민균, 서상원, 서민성, 서수복, 서정민갑, 서지혜, 석수정, 설동준, 성지은, 손나예, 손병윤, 송기연, 송김경화, 송미선, 송은미, 송주원, 송진호, 신동엽, 신민준, 신샛별, 신성환, 신수지, 신원정, 신윤지, 신재, 신재명, 신재훈, 신주희 신창열, 신혜원, 심소라, 심재욱, 안경모, 안병호, 안보영, 안지민, 안지형, 양미숙, 양은영, 양정현, 양주안, 양혜경, 엔틸드, 여다함, 연리목, 염신규, 영용, 오경미, 오선아, 오성화, 오승원, 오연진, 오윤지, 오헌주, 우희서, 윤푸름, 원나경, 유경민, 유병진, 유소연, 유승진, 유영소, 유진희, 유한나, 윤가현, 윤단우, 윤성진, 윤소진, 윤수종, 윤정현, 윤찬묵, 윤태선, 윤혜자, 이가은, 이강호, 이경은, 이근선, 이근요, 이금구, 이기훈, 이대한, 이동근, 이동민, 이동연, 이두찬, 이려짘, 이록현, 이미경, 이미지, 이보현, 이산, 이상길, 이상덕, 이선경, 이선아, 이성미, 이성직, 이수림, 이수정, 이승구, 이승욱, 이승혁, 이씬정석, 이아람, 이양구, 이예슬, 이우영, 이원재, 이윤신, 이윤정, 이은, 이은경, 이은아, 이장한, 이정은, 이종승, 이주희, 이중덕, 이진엽, 이창훈, 이청, 이충열, 이택윤, 이한주, 이해성, 이현준, 이혜령, 이혜림, 이호, 이희진, 임상원, 임성연, 임영호, 임은선, 임인자, 임정서, 임정자, 임진호, 임현진, 임형택, 자림, 자청, 장도국, 장비치, 장석구, 장은정, 장재석, 장혜림, 장혜진, 장화신, 장효경, 적야, 전령수, 전소현, 전영진, 전인철, 전창호, 전진모, 정가윤, 정기진, 정로빈, 정문식, 정민아, 정서림, 정선혜, 정성호, 정슬기, 정승진, 조아네스, 정안나, 정운교, 정원, 정윤희, 정인, 정재은, 정종임, 정주연, 정진세, 정혜리, 정혜미, 정혜진, 조경아, 조성욱, 조영호, 조은하, 조은후, 조이희, 조장은, 조재헌, 조정근, 조현상, 주미영, 지경민, 지연호, 지우영, 채민, 천샘, 천성대, 최기섭, 최김지정, 최동준, 최민규, 최봉민, 최샘이, 최소연, 최순화 최윤석, 최윤영, 최은선, 최은정, 최인기, 최인화 최정봉, 최종희, 최지원, 최철욱, 최하영, 장효경, 주유선, 주일범, 탁수정, 하소정, 하연화, 하장호, 한경자, 한덕균, 한민규, 한연호, 한정화 한지은, 허나영, 허호, 현석란, 현소영, 현은희, 혜영, 홍보라, 홍봉기, 홍성민, 홍영선, 홍예원, 홍이룡, 홍태림, 홍태화, 홍혜전, 황민왕, 황성탁, 황윤정, 황준형, 황지원, 황호규, 황호근, 효진. 훈창, Ryo Tamura, 희음.◆성명서에 참여한 단체 112개 감성스터디살롱오후의예술공방, 관객행동, 권리장전, 개죠니, 공공운수노조서울지부, 공연예술인노동조합, 공연한오후, 99아트컴퍼니, 그림, 극단경험과상상, 극단고래, 극단돌파구, 극단동, 극단몸꼴, 극단미인, 극단송곳, 극단사개탐사, 극단서울공장, 극단신세계, 극단어느날, 극단창세, 극단초인, 극단행, 극단해반드르, NA_MU, 나우판코리아, 낭만유랑단, 낯선사람, 노뉴워크, 노동당문화예술위원회, 아이애나밴드, 다크서클컨템포러리댄스, 더무브, 더블데크웍스, 더텔테일하트, 댄스씨어터틱, 댄스프로젝트뽑기, 독립예술웹진인디언밥, 리마이더스, 마네트, 매일연구소, 몿진, 무브먼트당당, 문래마을예술인회의, 문화다방이상한앨리스, 문화민주주의실천연대, 문화연대, 문화예술기획이오공감, 문화예술계성평등/탈위계문화조성플랫폼NONE민간운영기획단, 바이윤슬, 밴드변화무쌍, 비주얼씨어터꽃, 뾰족한상상뿔, 서교예술실험센터10기공동운영단, 서울문화시민포럼, 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노동조합, 세종문화회관무대기술지회, 쉬는시간, IMSTUDIO, 아마씨, 아시아춤극연구소, 아트스트로우, 아트앤마트, 아프리칸댄스컴퍼니따그, 어반아트, 어린이청소년책작가연대, 얼라이브아츠코모, LPSTORY, 연극집단공외, 연극집단반, 연희집단The광대, 연희컴퍼니유희, 영도문화도시센터, 영화인신문고, 엠제이플래닛, 예삶극단, 예술대학생네트워크, 오복, 온앤오프무용단, 유방랜드, 유희스카, 윤푸름프로젝트그룹, 음악당달다, 인권기획프로젝트로그, 인아크, 잠비나이, 전시공간, 제너럴쿤스트, 좋아서하는기획, 코끼리들이웃는다, 코르코르디움, 탄츠위드, 터울림, 툭댄스, 판소리아지트놀애박스, 페미드로잉, 표현의자유포럼, 프로젝트레디메이드, 프로젝트여기에서저기로, 프로젝트이인, 필름앤포토렉아트, 행복한예술재단, 호와호, 홍우주사회적협동조합, 히스테리안독립출판사, 창작그룹노니, 창작중심단디, 창작집단우주도깨비, 창작집단움스, 창작집단작당, 창작하는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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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합창 '오버더떼창 : 문전본풀이' OST 발매판소리 '오버더떼창: 문전본풀이' OST가 2일 발매된다.작품에 출연하는 6인의 소리꾼, 2인의 악사가 함께한 OST에는 13개의 음원이 수록됐다. 전곡 작사 및 작곡에 판소리 창작자 박인혜가 참여했다.OST는 공연에서 실연하는 25곡 중 선별된 눈대목으로 제주도 신화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와 우리 음악을 담았다. 판소리 합창과 더불어 두 명의 국악기 연주자가 10여개 전통 악기로 판소리 합창을 더 풍성하게 한다. 메인곡은 문전신, 조왕신, 측신의 소개를 담은 '본풀이 노래'다.'오버더떼창: 문전본풀이'는 기존의 1인 판소리 양식을 넘어선 새로운 음악극 콘텐츠다. 지난 3월 두산아트센터 '두산아트랩 공연 2021'에서 독회 발표 이후 제20회 의정부음악극축제 창작음악극 쇼케이스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2021 서울국제공연예술제 공식 초청작으로 정식 초연에 이어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젊은연극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박인혜와 두산아트센터가 공동기획한 공연은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에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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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아트센터, 판소리 '오버더떼창: 문전본풀이' 무대판소리 '오버더떼창: 문전본풀이'가 다음달 6~20일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 무대에 오른다.판소리 창작자 박인혜와 두산아트센터가 공동기획한 '오버더떼창: 문전본풀이'는 판소리 합창을 통해 들려주는 제주도 신화로, 가택신의 내력을 담고 있다.제주 신화인 원작 '문전본풀이'는 가족 때문에 가정에 위기가 찾아오고 이를 다시 가족의 힘으로 이겨내는 이야기다. 집의 부엌, 변소, 올레 또는 오방의 토신과 문전신의 내력을 설명하는 무속 신화다.'오버더떼창: 문전본풀이'에서는 관념에 사로잡힌 아버지 남선비와 순종적인 어머니 여산부인의 변화 과정을 추가해 등장 인물간의 개연성을 높였다. 서사와 극 연출을 갖춘 판소리 합창과 더불어 두 명의 국악기 연주자가 십여 개의 전통 악기로 합창을 도우며 극에 참여한다.'판소리 합창'이라는 독보적인 형태를 제시한 이 판소리는 기존의 판소리 창작이 가지고 있는 형태, 즉 1인이 노래할 때 그 아름다움이 극대화되도록 만들어진 판소리의 양식을 넘어선 새로운 음악극 콘텐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6인의 소리꾼, 2인의 악사가 무대에 올라 제주 신화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와 우리 음악으로 극적인 재미를 부여한다.박인혜, 한아윤, 이예린, 양승은, 황지영, 이해원, 심미령 조봉국이 출연한다. 작품의 연출, 음악감독, 작창, 각색, 작사는 판소리 창작자 박인혜가 맡았다.다음달 13일 공연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한다.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 무대 위에서 창작진들이 고민해온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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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예술아카데미, '뽐나는 클래스'세종문화회관이 상반기 세종예술아카데미 예술교양강좌 '뽐나는 클래스'를 14일 개강한다.개강 당일 현장 신청자를 대상으로 5%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또 '뽐나는 클래스' 개강일인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14일까지 수강 신청자 중 선착순 10명(1인 2매)에게 해외 유명공연 실황 감상회 '비욘드 라이브 씨어터' 1회 관람권을 제공한다.'뽐나는 클래스'는 시민들의 일상에 '뽐'을 더해주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미술법 전문 변호사가 안내하는 '아트테크', 새로운 감각의 예술테라피 '예술로 두뇌 깨우기', 국악, 재즈, 클래식 렉쳐 콘서트인 '샌드위치 콘서트' 등으로 꾸며진다.미술품에 투자하기 위해선 미술시장 특징에 따라 현명한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한다. 지난 학기 미술품 투자를 위한 안목을 키우는데 집중했다면, 이번 '아트테크'에서는 국내외 사례를 통해 구매 대상 선정, 구입 방법 그리고 법적 문제 등 나만의 아트테크 실전 전략을 설계할 예정이다. 강사로는 뉴욕주 미술법 전문 변호사 이유경이 나선다.'예술로 두뇌 깨우기'는 다양한 감각으로 예술을 경험하며 몸과 두뇌를 깨우는 강좌다. 1부는 이론, 2부는 놀이로 구성돼 있다. 치매 예방을 위한 두뇌 노화 방지와 어린이 두뇌 발달 등 나와 가족의 뇌를 깨우는 방법에 대한 이론적 배경과 예술의 접목을 배우고, 감각과 지각을 깨우는 예술 체험을 할 수 있다.'샌드위치 콘서트'는 판소리 창작자이자 소리꾼으로 활동 중인 국악인 박인혜, 재즈 레이블 '블루노트' 아티스트로 한국 재즈의 전설이 된 재즈 피아니스트 곽윤찬, 십대 시절 이미 세계적 콩쿠르에서 수상한 피아니스트 김준희까지 생동감 넘치는 연주와 깊이 있는 해설을 만날 수 있다.이 밖에도 '히든보이스 입문·심화과정', '클래식의 맥락' 등도 있다. 오는 16일부터 세계적인 클래식 콘서트, 오페라 걸작선, 유명 해외 발레단 등 공연 실황 12편을 세종예술아카데미 서클홀에서 상영하는 프로그램 '비욘드 라이브 씨어터'도 진행된다.세종문화회관은 수강 신청자를 대상으로 개강 당일 현장결제 할인 및 화이트데이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신청은 세종예술아카데미 홈페이지, 세종문화회관 티켓, 세종예술아카데미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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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예술아카데미 ‘예술교양 강좌’세종문화회관 세종예술아카데미가 3월 14일∼6월 9일 시민들을 위한 예술교양 강좌를 진행한다.빼어남을 의미하는 명사 ‘뽐’을 활용해 ‘뽐나는 클래스’라는 이름을 붙인 이번 강좌에는 신경심리학자 장재키, 소프라노 김은경, 음악 저널리스트 문학수, 국악인 박인혜, 재즈 피아니스트 곽윤찬, 피아니스트 김준희, 변호사 이유경 등이 강사로 나선다.우선 장재키의 ‘예술로 깨우는 두뇌’는 예술 놀이와 이론 공부를 병행하는 클래스다. 중장년층의 치매 예방, 영유아와 청소년의 뇌 발달 촉진, 직장인들의 두뇌 계발 등도 배울 수 있다. 소프라노 김은경의 ‘히든 보이스’(기초 과정·심화 과정) 강좌에 등록하면 자신의 목소리에 걸맞은 레퍼토리를 선택해 노래와 연기를 학습하게 된다. 심화 과정 종강 날엔 관객과 함께 오페라 갈라 콘서트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모차르트, 차이콥스키, 슈만, 브람스를 중심으로 5차례 전곡을 감상하는 ‘클래식 라운지’, 점심시간을 이용한 콘서트형 강의로 세종예술아카데미의 시그니처로 자리매김한 ‘샌드위치 콘서트’ 등도 기대를 모은다. 유서 깊은 해외 음악축제, 오페라 걸작 공연, 세계적 발레 공연 실황을 매주 1편씩 광화문에서 만날 수 있는 '비욘드 라이브 씨어터'가 신설됐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의 빈필 연주, 베를린필의 '베를린 발트뷔네 콘서트', '브레겐츠 페스티벌'에서 공연된 '마술피리', '카르멘', 정명훈이 지휘한 오페라 '오텔로' 및 아메리칸발레씨어터의 '지젤', 빈슈타츠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피카소가 발레 뤼스와의 작업을 위해 처음 이탈리아에 온 100주년을 기념하는 '퍼레이드'와 '풀치넬라' 등 최고의 작품을 엄선해 실황 영상을 선보인다. 이번 예술교양 강좌는 2월 9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각각 40%, 30% 할인이 적용되는 ‘뽐클 올패스권’과 ‘뽐클 구독권’도 마련했으며 호랑이띠(양력 기준) 수강생은 모든 강좌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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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공연예술제', 개막…11월7일까지 22편 선보인다'2021 서울국제공연예술제'(Seoul Performing Arts Festival·SPAF·스파프)가 오는 11월7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과 대학로예술극장, JTN 아트홀 1관, 남산골한옥마을 일대에서 펼쳐진다.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국제 공연축제다. 2001년을 시작으로 올해 21회를 맞았다. 지난 7일 글과무대의 '이것은 실존과 생존과 이기에 대한 이야기'로 축제의 막을 열었다.지난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상영으로 대체했다. 올해는 최근 화두로 떠오른 '위드 코로나' 체제 전환에 발맞춰 대면 공연으로 진행한다.이번 지향점은 주제가 정해지지 않은, 문자 그대로 '무제'다. 주제를 정하지 않음으로써 진정한 표현의 자유와 예술의 표현 방법에 대해 실험하는 22개 작품을 선정했다.14일~15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맥베스'는 문학을 원작으로 만든 공연예술이다. 연출가 강량원, 전방위 음악가 정재일, 배우 지현준이 프로젝트그룹 일다와 함께 2년여간 우란문화재단에서 워크숍을 진행했다. 맥베스를 도구로 삼아 맥베스의 시대를 잔혹하게 파괴한다.올해 3월 두산아트센터 두산아트랩을 통해 쇼케이스로 선보였던 소리꾼 박인혜의 '오버더떼창: 문전본풀이'은 14일~17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한다.판소리 합창으로 들려주는 제주도 신화다. 대문을 지키는 문전신 등 가택신의 내력을 담는다. 1인 전통 양식이 극대화된 판소리의 기존 방식이 아닌, 판소리 합창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오버더떼창: 000' 시리즈의 첫 작품이다.오는 15일 JTN아트홀 1관에서 무료로 공연되는 한국-스위스 공동창작 프로젝트의 '돌과 판지'는 스위스 예술가 얀 마루시치가 연출한다. 한국 무용 예술가 정채민, 정지혜, 국지인이 각 솔로 작품을 담은 프로젝트다. 생태계보호를 위해 재활용된 소재로만 작업했다.16일 아르코예술극장 앞마당에서 펼쳐지는 얀 마루시치의 '블랑'은 관객 참여형 공연이다. '어떻게 죽고 싶은가?'라는 개인적이고도 보편적인 질문과 마주한다.오는 17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뱅 브리제' 역시 마루시치의 작품이다. 시각적, 감각적 무호흡 상태로의 몰입을 표현한 마루시치의 행위예술극이다. 깨진 유리로 가득 찬 욕조에 몸을 담근 남성의 모습을 보여준다.오는 15일~17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펼쳐지는 '나는 그가 무겁다'는 극단 몸꼴의 대표인 윤종연 연출의 신작이다. 사회적 관계 안에 위치한 몸과 공간에 지배당하는 몸을 시대적 맥락 속에서 녹여낸다.안무가 김보라가 이끄는 아트프로젝트 보라는 오는 16일~17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무악'을 펼친다. 고전적인 움직임의 방법에서 탈피, 다양한 움직임을 시도한다. '춤으로 듣고, 음악으로 보여주는' 콘셉트를 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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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음악극축제' 티켓 오픈…내달 5~13일 개최의정부문화재단은 국내 대표 공연예술제인 ‘제20회 의정부음악극축제’ 공연 티켓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11월 5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의정부음악극축제는 의정부예술의전당과 의정부아트캠프에서 열리며 실내 초청작 7편을 선보일 예정이다.개막작은 한국 음악 100년사의 역사적 흐름과 청춘들의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 ‘백만송이의 사랑’이다.이 공연은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 공모 선정작이다. 의정부문화재단, 군포문화재단, 하남문화재단, 극공작소 마방진이 공동 제작했다.어른들을 위한 동화이자 시대를 아우르는 명작인 ‘어린왕자’와 새로운 형식의 음악극인 이은결·조재혁 ‘Image of Music’, 클래식과 문학의 만남인 스트라빈스키의 ‘병사의 이야기’도 선보인다.이후 제주도 신화를 판소리 합창으로 들려주는 박인혜의 ‘오버더떼창: 문전본풀이’가 진행된다. 이 작품은 지난 5월 의정부음악극축제 봄 시즌에 진행된 창작음악극 ‘Next Wave’ 쇼케이스에서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작품이다.특히 이번 의정부음악극축제에서는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있다.어린이 음악극 ‘엄마를 찾아 떠나는 아리의 모험’은 한국의 전통 음악인 민요, 판소리를 현대식으로 해석해 애니메이션, 마술, 특수 효과 등의 풍부한 콘텐츠와 볼거리로 재미를 담았다.마지막으로 헤이스트링의 ‘○번째 ○요일의 의식’에서는 한국의 전통악기 가야금을 소재로 악기가 지닌 한계를 뛰어넘는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다양한 음악적 어법을 연주한다.한편, 제20회 의정부음악극축제 실내초청작 공연티켓 예매는 이날부터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 등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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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기산국악제전 "국악대가들 국악한마당 한 자리에"평생을 국악 부흥을 위해 힘쓴 국악계 큰 스승 고(故) 기산 박헌봉(1906~1977) 선생을 기리는 국악제가 선생의 고향인 경남 산청에서 열린다.산청군과 기산국악제전위원회는 오는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에서 ‘제15회 기산국악제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국악제전은 문체부 장관상이 걸린 전국국악경연대회와 우리소리 대가들의 신명을 한자리에서 확인 할 수 있는 국악한마당, 기산 추모제 등이 진행된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11일 하루 진행되는 ‘기산전국국악경연대회’는 동영상을 통한 온라인 비대면 심사 방식으로 진행한다.예선은 비대면 영상심사, 본선과 결선 경연은 온라인 비대면 생중계 심사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사전에 경연 동영상을 제출해 심사를 받게 된다.국악예술학교 설립, ‘창악대강’ 출간 등 국악부흥에 정열을 쏟은 기산 선생의 국악정신과 뜻을 이어나갈 젊은 국악인을 양성·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국악경연대회에는 일반부 종합대상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학생부문 종합대상은 교육부 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12일 오전 11시 기산국악당에서 진행되는 ‘기산 박헌봉 선생 추모제’는 제전위원회와 후학들이 주축이 돼 현대 국악의 선구자이자 후학양성에 지대한 공을 세운 기산 선생을 기리는 행사다.지난 2011년부터 시작돼 올해 11회째를 맞는 올해 기산 박헌봉 국악상에는 유영대 재단법인 국악방송 사장이 선정됐다. 군과 제전위는 12일 오후 7시 기산국악당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유 사장은 고려대학교 교수를 역임하면서 문학과 국악, 민속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제출했다.특히 기산 박헌봉 선생의 생애와 업적에 주목해 관련 연구를 진행, 지난 2008년에는 ‘창악대강’의 교감을 담당하고 2020년에는 ‘기산 박헌봉 총서’ 발간을 총괄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박헌봉 국악상 시상식 직후부터는 우리소리의 대가들이 참여하는 국악한마당 ‘기산을 노래하다’가 이어질 예정이다.중앙국악관현악단과 소리꾼 장사익, 국악인이자 마당놀이 대모 김성녀와 사물놀이 명인 김덕수가 무대에 오른다.식전 공연인 ‘태평고를 울려라’를 시작으로 김성녀 국악인의 ‘기산찬가(초연)’와 ‘누구의 것이랄 것도 없는(작시 박목월)’ 공연이 이어진다. 이어 중앙대학교 국악교육원 교수 박혜리나의 가야금 협주곡 ‘경토리’ 무대도 진행된다.다음 무대는 사물놀이 창시자 김덕수 사물놀이팀이 국악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신모듬’을 선보인다. 뒤이어 장사익이 ‘기산처럼 살라하네요(작사 김홍신)’과 ‘티끌 같은 세상 이슬 같은 세상’을 노래한다.마지막 무대는 모든 출연진이 함께 무대에 올라 ‘산청 아리랑’과 박헌봉 선생이 작사한 ‘국악의 노래’를 부르며 막을 내릴 예정이다.이재근 산청군수는 "기산 선생이 이루고자 하셨던 민족예술, 국악의 부흥과 계승에 군이 앞장서겠다”며 "우리 민족의 얼과 기개, 흥과 해학이 담긴 국악의 중심지가 우리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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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과 함께 소통하는 야외음악회 ‘우면산별밤축제’국립국악원이 국악으로 한여름 밤의 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야외공연 ‘우면산별밤축제’를 선보인다. 국립국악원은 오는 8월 21일(토)부터 9월 11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국립국악원 연희마당 무대에서 ‘우면산별밤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우면산별밤축제’ 공연은 탄탄한 음악성과 대중성으로 무장한 단체들이 출연해 국악의 다양한 색깔을 뽐낸다. 현대판 남사당놀이부터 국악과 만난 레게와 월드뮤직, 그리고 국악으로 만나는 영화음악까지, 관객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각기 다른 4가지 무대가 주말 여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남사당놀이에 줄타기와 봉산탈춤을?! 현대판 남사당패 ‘전통연희단 꼭두쇠’가 펼치는 新 ‘유랑’ ‘우면산별밤축제’의 21일(토) 첫 무대는 전통연희단 꼭두쇠가 출연해 조선시대의 남사당놀이를 현대적으로 새롭게 꾸민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기존 남사당놀이에 국가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와 제17호 봉산탈춤을 더해 역동적이고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시선을 떼지 못할 흥겨움을 전한다. 그 외 다양한 연희 종목들도 함께 구성해 국립국악원 연희마당의 잔디무대를 다채롭게 물들일 계획이다. 레게와 판소리가 만나 파워풀, 소울풀한 사운드 전하는 ‘소울소스 meets 김율희’의 ‘레게 X 판소리’ 28일(토) 두 번째 무대는 국내외로 주목 받고 있는 소리꾼 ‘김율희’와 레게밴드 ‘소울소스’가 출연해 색다른 두 장르를 엮어 매력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판소리 흥부가, 심청가, 춘향가에 흥겨운 리듬감 넘치는 레게음악을 접목시켜 풍부한 감정과 영혼을 담은 색다른 듯 어울리는 힘 있는 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아이언맨, 보헤미안 랩소디가 재즈를 만난 국악관현악으로?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 이지연 재즈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별밤 씨어터 with 국악관현악 X 재즈오케스트라’ ‘우면산별밤축제’의 세 번째 무대인 9월 4일(토)에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과 이지연 재즈오케스트라가 출연해 장르별 영화음악을 국악관현악으로 선보인다. 액션(아이언맨3, 퍼시픽림), 콘서트(보헤미안 랩소디, 위대한 쇼맨), 사극(광해, 사도), 애니메이션(원령공주, 하울의 움직이는 성, 천공의 성 라퓨타) 등 네 가지 장르로 나눠 영화 속 낯익은 음악을 연주한다. 지휘에는 박상후(창작악단 부지휘자), 편곡에는 이지연, 국악오케스트레이션은 김창환이 맡았다. 경기민요, 정가, 판소리 만나 여름 밤 밝히는 월드뮤직 밴드 ‘두번째달’ ‘두번째달 X 채수현·하윤주·박인혜’ 마지막 9월 11일(토) 공연은 국내 최초로 에스닉 퓨전 음악을 선보인 월드뮤직 밴드 ‘두번째달’과 국악의 각 성악장르를 대표하는 채수현(경기민요), 하윤주(정가), 박인혜(판소리)가 함께 무대에 올라 국악의 다양한 멋을 다양한 악기 선율과 노래에 담아 전한다. 경기민요를 시작으로 정가, 판소리 그리고 아리랑 합창을 마지막으로 우면산별밤축제의 마지막 밤을 수놓는다. 국립국악원의 기획공연 ‘우면산별밤축제’는 오는 8월 21일(토)부터 9월 11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국립국악원 연희마당 무대에 오른다. 예약은 해당 공연일 1주일 전 금요일 오후 2시에 국립국악원 홈페이지와 전화(02-580-3300)를 통해 가능하며, 1인 2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전석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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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국악한마당] 소통과 공감을 자아내는 '듀오' 예인들의 국악무대지난 3월 27일(토) KBS 1TV국악한마당에서 ‘국악 듀오’라는 주제로 서로 마음이 맞는 이들이 함께 펼치는 조화로운 무대들이 펼쳐졌다. 1349회의 문을 여는 무대는 관악기 연주자 박지영, 김경식의 생황 연주였다. 빛을 찾아 자기 몸을 불태우는 나방을 우리네 삶에 빗댄 곡으로 24관 생황과 36관 생황이 주고받는 선율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었다. 시청자들에게는 낯설은 악기이지만 궁중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전통악기로 첫 무대를 장식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이어서 소리꾼 백현호와 피아니스트 공수진의 ‘어머니 등은 잠밭이다’와 ‘장구춤’ 무대가 진행되었다. 시인 박성진의 작품에서 빌려온 노랫말을 유려한 피아노의 반주 위에 구성진 판소리 창법으로 풀어내었다. 특히 ‘장구춤’은 이미지를 음악적으로 전달하려는 독특한 기법이 쓰인 곡으로 가사에 맞춰 바뀌는 가락이 흥미로웠다. 다음 순서로 ‘U&US Project’가 균형을 이루어 가는 우리의 인생을 춤사위에 담아낸 창작무용 ‘권형’이 무대에 올랐다. 김유연과 정민근 두 무용수가 자아의 탐구와 타인과의 소통이라는 주제를 저울에 빗대어 응축되고 절제된 몸짓으로 표현하였다. 분위기를 바꾸어 몸을 들썩이게 하는 연주가 이어졌다. 월드뮤직 팀 ‘듀오벗’의 창작국악 ‘Fly’는 역동적인 장구 장단과 섬세한 가야금의 선율로 날아갈 듯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해주었다. 우리 옛것의 멋을 온전히 선보인 무대도 벌어졌다. 소리꾼 오단해와 서진실이 심청가 중 ‘심봉사 눈 뜨는 대목’을 펼쳤는데 고수 이우성이 이끄는 북 장단에 두 예인의 주고받는 매끄러운 호흡에서 저절로 얼쑤 소리가 났다. ‘소리꾼 박인혜 & 피아니스트 유찬미’가 열창한 창작집단 ‘희비쌍곡선’의 ‘2020, 어느 쓸쓸한 노래’ 무대가 진행되었다. 세계가 멈추어버린 코로나 상황 속에서 흘러가는 것과 멈춰버린 것에 대하여 담담하게 풀어낸 곡으로 절망 속에서 희망을 전하는 노랫말이 돋보였다. 이 날의 백미는 동서양 현악기의 조화가 인상적인 듀오 '첼로가야금'의 ‘An Unusual Cowboy’ 연주곡이었다. 오스트리아 출신의 첼로 연주자 김솔다니엘과 가야금 연주자 윤다영의 퓨전국악 무대였다. 서양악기 첼로의 따뜻하고 풍부한 음색과 심금을 울리는 가야금의 농현이 만나 서로 다른 것이 이루는 조화의 오묘함은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전달하였다. 마지막으로 민속무용 무대를 준비한 ‘(사)한국전통춤연구회(권영심&임현종)’의 전통무용 ‘쌍승무’까지 예인들이 조화로운 듀오 무대가 소개되었다. 고깔 속에 얼굴을 감추고 긴 장삼자락을 흩뿌리며 해탈의 경지를 표현했다. 정중동(正中動), 고요한 듯 힘찬 몸짓으로 전통무용의 춤사위로 희노애락을 표현하는 장삼자락의 선이 어우러지는 호흡을 따라가다 보면 비장미까지 공감할 수 있었다. 실제 이모와 조카 관계인 두 출연자의 호흡은 이번 공연의 주제에 도드라져 신비로움을 더하였다. 이번 회차는 각 무대의 주제뿐만 아니라 무대 간의 구성까지도 국악과 서양음악, 전통과 창작의 하모니를 보여준 '듀오'로서 오래 기억될만한 회차였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국악한마당은 매주 토요일 오후 12시 20분 KBS 1TV에서 방영되며 KBS 1TV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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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전국 국악 대제전(경주 10. 8~9) - 대통령상(기악) 이성원제20회 전국 국악 대제전 일 시 : 10. 8(화) ~ 9(수) 장 소 : 경주 서라벌 문화회관 대통령상(기악) 한갑득류 거문고산조 이성원(대구) ▶ 최우수상 관 악 / 이규웅 가야금병창 / 이연주 판 소 리 / 이소영 무 용 / 강만보 타 악 / 몰개 관 악 / 임효진. 서울국악예고 3 현 악 / 차혜림. 서울국악예고 2 가야금병창 / 이윤경. 부산예술고 2 판 소 리 / 안혜란. 경남예술고 3 타 악 / 김태양 외 3명 관 악 / 김주희. 개운중 3 현악, 가야금병창 / 김민선. 부산동여중 3 판 소 리 / 김문희. 전주예술중 3 타 악 / 김인균, 홍병규. 김해(연합) 관 악 / 박찬모. 모아초등 6 현악, 가야금병창 / 김현경. 봉래초등 4 판 소 리 / 이헌수. 우정초등 5 타 악 / 서다희 외 10명. 매천초등 ▶ 우수상 관 악 / 김상혁 현 악 / 고보석 가야금병창 / 박혜련 판 소 리 / 김나영 무 용 / 홍지연 타 악 / 진 동 관 악 / 손지연. 포항정보여자고 3 현 악 / 윤지윤. 경북예술고 3 가야금병창 / 조필옥. 부산컴퓨터과학고 2 판 소 리 / 박인혜. 서울국악예고 3 타 악 / 손은희 외 9명 영천여자전산고 현악, 가야금병창 / 이희진. 원화여중 2 판 소 리 / 김애리. 석포여중 3 타 악 / 김곤수 외 3명. 오상중 관 악 / 심새날. 경주초등 6 현악, 가야금병창 / 김혜리. 고명초등 4 판 소 리 / 이종호. 신목초등 5 타 악 / 하연정 외 13명. 대곡초등 ▶ 준우수상 관 악 / 김선임 현 악 / 김은정 가야금병창 / 이봉순 판 소 리 / 서영화 무 용 / 공성경 타 악 / 안양주부예술단 관 악 / 김주희. 서울국악예고 현 악 / 장지숙. 김천예술고 3 가야금병창 / 김초희. 포항예술고 2 판 소 리 / 주아람. 서울국악예술고 타 악 / 장준용. 김해농업고 현악, 가야금병창 / 박나현. 석포여중 3 판 소 리 / 임성희. 성안중 1 관 악 / 유성희. 인덕원초등 6 현악, 가야금병창 / 우주희. 거원초등 3 판 소 리 / 강명지. 송정초등 4 타 악 / 도은아 외 2명. 김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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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뮤직페스티벌 2016북촌뮤직페스티벌 2016 북촌뮤직페스티벌은 경계 없는 교류와 실험을 통한 한국전통음악 창작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로, 2012년부터 서울 도심 북촌 일대의 한옥, 소극장, 갤러리, 거리 등 다양한 공간을 무대로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창작음악을 중심으로 월드뮤직, 재즈, 클래식, 인디 음악, 무용, 연극 등 동시대의 다양한 음악과 예술을 선보이고 있다. 출연 : 송영주,김마스타,김현수,하타슈지,소울로지,박창수,신현필,박인혜 기간: 2016년 9월 10일(토) ~ 11일(일) 공간: 북촌 - 감고당길, W스테이지, 57th 갤러리, 북촌전통공예체험관, 북촌국악체험공방, 담소정, 아라리오 뮤지엄 인 스페이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선큰스테이지 홍릉 - 수림아트센터 주제: 모노Mono 티켓: 무료 관람 주최: 수림문화재단 기획운영: 아트본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종로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립국악원, 예술경영지원센터, WCO월드컬처오픈코리아 협력: 하이트진로, 아라리오뮤지엄 in 스페이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담소정, 북촌국악체험공방 국악사랑, 갤러리 아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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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의 문화가 있는 날, 봄날의 국악은 어떠세요? 3.251. 일시 : 2015년 3월 25일(수) 저녁 8시 2. 장소 : 국립국악원 예악단 3. 주최 : 국립국악원 4. 티켓 : 전석 5천원 5. 문의 : 02-580-3300 6. 공연소개 국립국악원이 3월 ‘문화가 있는 날’에 봄을 주제로 한 무대를 마련한다. 오는 3월 25일(수),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마련하는 이번 공연에는 CBS 김필원 아나운서의 사회로 국립국악원 무용단의 화려한 부채춤과 박접무 등을 비롯해 가야금앙상블 ‘사계’와 소리꾼 ‘박인혜’, 가수 ‘전경옥’ 등이 출연해 봄과 관련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가야금앙상블 ‘사계’는 우리 귀에 친숙한 비발디의 사계 중 ‘봄’과 영화 ‘오즈의 마법사’ 삽입곡인 ‘Over the Rainbow' 등 완연히 찾아온 봄기운에 어울리는 산뜻한 선율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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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혜의 <판소리 읽어주는 여자> 3.22해설이 있는 판소리 - 박인혜의 '판소리 읽어주는 여자' 1. 일시 : 3월 22일 (금) 오후 7시 2. 장소 : 전주 전통문화관 한벽극장 3. 입장료 : 10,000원 4. 문의 : 063-280-7006 (문화사업부) 5. 공연소개 금요상설공연‘해설이 있는 판소리’ 635 놀애 박인혜의 판소리 읽어주는 여자 사실적 접근, 감성적 접근, 문학적 접근. 소리꾼이 직접 들려주는 판소리 심청가의 생생한 해설서! 숨어 있는 에피소드와 함께 들려주는 심청가 눈대목! 전주전통문화관의 대표 프로그램인 해설이 있는 판소리 시리즈는 2013년을 맞이 하여 중앙에서 활동 하는 소리꾼 들의 무대 및 무용과 경기소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3월 22일(금) 해설이 있는 판소리를 열어줄 소리꾼은 싱어송 라이터의 면모를 제대로 갖춘 젊은 소리꾼이다. 우리의 판소리를 현실적 감각으로 해석하여 작곡부터 구성은 물론,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젊은 세대의 공감까지 끌어내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놀애 박인혜의 무대로 해설이 있는 판소리의 올해 첫 무대를 신선한 감각으로 장식할 것이다. 6. 공연내용 Program #1. 심청의 고향, 황주땅 도화동을 찾아서 중중모리 장단으로 담담하게 풀어가는 심청가의 초앞. 곽씨부인의 어진 행실을 담고 있는 “삯바느질 관대도복~” 대목과 함께 심청가의 배경이 되고 있는 황주땅 도화동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눈다. #2. 어머니의 마음 이해하기 갓 태어난 어린 딸을 두고 가야하는 어머니의 마음은 어떠할까? 소리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영화의 한 장면과 함께 진계면의 소리로 이루어져 있는 곽씨 부인 유언하는 대목부터 상여가 나가는 대목을 듣는다. #3. 심청가 속 양반의 흔적 찾기 심청가에 빠질 수 없는 여성 조연, 장승상댁 부인. 심청이가 장승상대 부인을 만나러 가는 가곡성 우조의 “시비따라 건너간다” 대목을 듣고, 이 대목의 숨겨진 이야기를 함께 나눈다. #4. 공양미 삼백석이 궁금하다! 물에 빠진 심봉사를 구하기 위해 엇모리장단과 함께 등장하는 화주승. 심봉사가 덜컥 약속했던 공양미 삼백석은 얼마였을까? 중의 차림새와 염불 소리를 담고 있는 “중올라간다~”의 중타령부터 심봉사가 자탄하는 대목까지를 듣는다. #5. 심청가의 숨은 주제에 관해서 심청가의 숨은 주제는 무엇일까? 심청가에서 가장 다이나믹한 대목 중 하나인 늦은 자진모리의 “북을 두리둥둥”, 심청이 물에 빠지는 대목과 함께 심청가의 숨겨진 주제와 조선시대의 사회상에 관하여 이야기 나눈다.